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6/02/08 오 전 12:43


그외의 참고 사항

1) 필리핀, 말레이지아 사람들의 발음을 한국 사람들이 무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필리핀이나 말레이지아의 국어가 영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공용어로서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영어를 할 줄 아는(대학교 정도 졸업을 했다거나, 지식인들) 사람들은 미국인, 호주인, 영국인이든 자유롭게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 만큼은 모두들 발음이 이상하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발음에 문제가 있다면, 미국인, 호주인, 영국인들과 대화가 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즉, 자신들이 영어를 들을 줄 모르는 것을 그들의 발음에 문제가 있다고 탓하는 것입니다.
정말 무식한 얘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영어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게 무시 못할 것이 그들에게 영어로 길을 물어보십시요. 그러면, 자신들의 말로 뭐라고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손짓을 보면, 어디로 가라고 방향을 가르켜줍니다. 즉, 정확하게 영어를 알아듣습니다. 단지 그들은 영어를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말을 할줄 모르는 것일뿐입니다.(이 얘기는 뒤에 아이들을 위한 영어 배우기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영어를 탓하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영어 클럽 또는 동아리등에서 영어로만 대화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것은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영어를 배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다니던 회사의 창립 멤버들이 모두 이 동아리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그들이 수출 계약을 이루어 낸것입니다. 즉,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은 그 이야기는 뒤에 다시 하겠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자신이 듣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꺼려하는 것입니다.

3) 사람들이 영어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자신의 듣기가 부족하다 깨달은 사람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정말 열심히 배웠는데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 뭐가 부족할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제가 8번 "학교에서 얼마나 영어 듣기를 하신 거라 생각하십니까?"를 설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는 2~4개월(하루 8시간 동안 영어만 들었다고 가정했을때입니다.) 열심히 했다고 자신의 듣기가 충분하다고 착각을 하는 것도 문제인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만 겨우 들을 줄 알테고,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잘못 알아 들을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니, 자신은 어떤건 들리는데, 어떤건 않 들린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영어에 대해서 스트레스 또는 공포증을 심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또 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편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 교포 또는 유학생들이 영어 배우러 외국에 가서 중도하차 하는 이유
이 얘기를 할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차후로 미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즉, 거의 모든 이야기에 관련이 되는 내용이라 뒤에서 하는 게 더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처음에도 얘기를 했습니다만은 듣기편이 가장 긴 내용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소리를 들을줄 알게되면, 알아듣고, 말하고, 읽고, 글 쓰는 것은 저절로 되게 됩니다.(저절로 라는 말을 사용하니, 불만을 제기 하실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책 많이 읽었고, 말하기도 많이 했고, 글 쓰는 것도 많이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합쳐도 듣기보다는 적게 했기때문에 저절로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또 다른 이유는 있지만 뒤에 다시 얘기를 하겠습니다.)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결정하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빠트린 중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얘기부터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글의 취지를 제대로 않 알려드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부터 얘기를 시작할껀지 계획데로 진행할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목차도 조만간에 정리를 해서 올리게 되면 어떻게 글이 진행될지 아실 수 있을껍니다.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예전부터 이것을 계획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늦춰졌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번 3년만의 한국 방문에 깨달은 바가 너무 많아서, 우선 시작하고 보자는 마음을 먹고 급하게 시작한것이여서 두서가 없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상을 하시겠지만, 거창한 방법도 아닙니다. 단지 주의 사항이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새롭다는 생각을 하실 분들이 많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얘기대로 1년만 해보십시요. 제가 외국 나와서 한국의 외교도 그렇고, 역사 문제도 그렇고 뼈저리게 느낀게 너무 많습니다. 왜 그런걸까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결론은 한국인들이 영어를 너무 못한다는 것입니다.(한국에 있는 외국 정보들 거의 거짓말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즉,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영어를 제대로 하면 이런 문제는 않 나올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서둘러 글을 올린것입니다.(취지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예정보다 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쓸 정신이 없었고, 몇가지 다른 부분과 얽혀있는 이야기들로 생각도 복잡해져서 쉽사리 시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각의 정리가 끝난건 아니지만, 더이상 늦어져서는 않되겠기에 다시 글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몇가지 관련 있는 글이 먼저 이어질것이니,-듣기편 마무리를 할려고 했었으나, 많은 분들이 듣기를 하는 방법을 묻고 있어서, 듣기편 정리를 어떻게 듣기를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몇가지 이야기도 할 생각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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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개 하시는 군요~ 기대할게요.. 우리 아이들 이제 2~3주 정도 됐나.. 오전엔 학습에 필요한 공부를 좀 하고 오후내내 만화, 영화를 보고 있는데요 이젠 힘들어 하지않지 않고 잘 보네요.. 그것만도 감사하답니다..저는 가끔 한국말을 들었다는 착각의 느낌을 갖습니다. 완전히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듣다가 어 한국말인가하고 집중하고 들어보면 영어더라구요..머릿속에서 해석하는 건 어느 정도 고쳐진거 같구요~일단 암생각없이 듣는 것이 되는 거 같아 다행이다 싶어요~
06/02/08 (수) 오후 10:17 [피오나공주]

글구 의미는 와닿지 않습니다만 영어소리가 간간히 들리구요...그래도 여전히 너무 빠르거나 어려운 말은 뭉개져들립니다만...꾸준히 들어야겠다 생각이 더 드네요~
06/02/08 (수) 오후 10:18 [피오나공주]

작년 말에 어학연수나 학원에 보내지 않고 딸아이를 영어를 잘 하는 아이로 만든 분의 책을 읽었는데요.. 그당시 4학년이던 아이가 지금 중학생이라니 몇년전이죠.. 아주 작정하고 집에서 적어도 하루에 3시간이상을 영어듣기를 시켰더라구요 영어 만화영화프로를 보거나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다가 자막부분을 종이로 가리고 봤다더라구요.. 눈이 번쩍 떠졌었어요 아라님 말씀과 너무 흡사하여서요.. 영어 한마디 못하던 아이가 1년 만에 영어듣기대회 말하기대회등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었다구 하더라구요..
06/02/08 (수) 오후 10:24 [피오나공주]

그책을 쓰신 분 말씀이 충분히 듣기연습을 시켜주면 그다음 단계는 아이가 알아서 넘어간다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야 말로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 배운 거고 언어를 익히는 방법을 알게되어 지금은 일본어도 그런식으로 익혀 아주 잘한다고 하네요.. 아라님 말씀과 그책의 도움을 얻어 자신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아니..들려주는 거 외엔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이 맞겠네요~
06/02/08 (수) 오후 10:28 [피오나공주]

5살인 작은 녀석 언니랑 같이 듣고 있는데.. 많지는 않지만 만화보다가 말을 따라할때가 있는데 역시 더 어려선지 발음이 다르더라구요~ 그녀석이 더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아주 진지하게 잘보네요.. 아마도 그녀석은 한국말로 나오던 영어로 나오던 완전히 이해를 못하는 거니 한국방송이던 영어방송이던 상관이 없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암튼 자주 들러서 또 배우고 저희 이야기도 해드릴게요~~
06/02/08 (수) 오후 10:32 [피오나공주]

아라님 , 기다리던 글을 볼 수 있어서 넘 기쁘네요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신거죠? 혹시 절필하실까봐 살짝 걱정했더랍니다^^
06/02/09 (목) 오전 8:52 [베어]

피오나공주님, 얘기 감사합니다.
뭐 당연하다는 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사람들이 대부분 2~4개국어를 기본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릴때 많이 들었기때문입니다.
단지 한국에서는 잘못된 교육으로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뿐이랍니다.
아이들을 위한 주의사항도 계획하고 있으니, 그때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06/02/10 (금) 오전 1:50 [아라]

베어님, 감사합니다.
계속 글 쓰기를 위해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늦어진것 뿐입니다. 아마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될 기회가 있을것 같네요.
06/02/10 (금) 오전 1:52 [아라]

아라님 글이 올라왔군요^^ 오늘 휴학을하고 영어공부한다니깐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스트레스가 받아 시내나와서 피시방을 왔는데 새글이 올라와 있으니 무지 방갑네요.. 음.. 저또한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은 영어 중간정도 하는줄알더라구요 독해잘한다고...회화는 중1수준이면서 말이죠..저도 그랬지만^^완전초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하는데
06/02/10 (금) 오후 3:55 [펭귄리더스]

네. 방갑습니다. 펭귄리더스님. 흠. 영어를 휴학을 한다는 게 나쁜건 아닌데, 부모님 설득이 좀 힘들것 같네요. 차근 차근 잘 설명드려보시길 권합니다.
영어를 전혀 못한다는 걸 깨달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할 기회가 있을껍니다. 글쓰기에 속도를 올려야 하는데, 좀처럼 속도가 않나네요.
06/02/10 (금) 오후 9:47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