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9/1/03 오후 11:18
오타수정과 약간의 추가 설명 2011/5/11, 2017/10/9



야후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옮겨오는 것이고, 이미 작년 말에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3회 모임을 했었습니다. 물론 예상과 다르게 성공사례는 아래에 소개된 분이 거의 전부입니다마는 다른 분들은 확인이 안 되었거나 블로그에 소개된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실천한 분이 거의 전부여서 더 소개해 드릴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 현재 2017년 10월 9일 기준으로 작년에 9회 모임을 했고, 올해 11월에도 역시 모임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성공 사례자도 이 글을 적을 당시보다는 많습니다. 비록 성공 사례자 글은 두개밖에 안 됩니다마는 아직 소개하지 않은 사람까지 하면, 20명까지는 안 되어도 열댓명은 넘습니다.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성공 사례 소개. 두번째. @ 2012.10.15

모임과 관련한 글은 아래를 참고하길 권합니다. 아래의 글 이외에도(2016년에 9회 모임을 했기 때문에) 많으니, 관심있다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에 초대합니다. @ 2008/11/19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08/11/25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정리/후기 @ 2008/12/31

 - 제2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09/10/09
 - 제3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0/11/09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이렇게 성공 사례를 적어야 하는 것이 안쓰럽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영어를 배우면서 실천했던 것과 겪고 느꼈던 경험들을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적는 것으로 99.99%짜리 경험담입니다. 이미 저 자신을 예로 들면 성공 사례가 됩니다.
그 의미는 제대로 실천한다면, 누구나 저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성공 사례를 또 적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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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야후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 방명록이나 답글에서 성공한 사람의 글이나 제가 간단히 성공 예를 소개한 것을 읽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글을 올린 적이 없었던 것은 직접 성공자들을 모두 만나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루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2008년 11월 29일 서울에서 모임을 하면서 그들을 만나봤고, 그들의 경험을 들어본 바로는 과거 제가 영어를 배우면서 느꼈던 현상들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 발자취 소개

야후에 있는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 화면 캡처한 모습

야후에 있는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 화면 캡처한 모습


(야후) 블로그 오른쪽 아래에 (위에 화면 캡처한 것 참고) 보면 개설일이 2005년 07월 20일로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일주일 또는 한 달에 한 건씩 적어나갔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은 2006년 02월 15일 23:02에 작성된 글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정리(방법적인 접근) 또는 2006년 9월 24일 17:17에 작성된 글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라는 글을 쓰게 된 취지 -2편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블로그의 글을 읽고 실천을 한다고 했을 때 위 글을 읽고 시작한다고 해도 (하루 8시간 기준으로) 1년 반이 되려면 2007년 8월 또는 2008년 4월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질문에 답변하면서 소개한 곳은 네이트 드라마 24클럽(네이트 클럽에 존재했던 곳)에 영어 공부방 게시판의 답글을 달면서 한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블로그를 본다면 실제로 방문자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제 블로그를 만든 지가 1년이 넘어가네요.라는 글을 보면 2006년 9월 22일이 되면 427일이 지난 것이고, 조횟수가 28,421이니 하루 평균 66번 정도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6년 10월쯤부터 조횟수가 하루 평균 100이 넘었고, 2007년 말 또는 2008년 초부터 150~180을 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방문자 수: 181,479 (2009년 1월 2일 기준)

2008년 12월 31일 기준
방명록 글 수: 740개
답글 수: 1,984개

답글 수를 보면 짐작하겠지만, 논쟁이 벌어지면서 저렇게 댓글이 많아진 것이지 블로그에 소개된 방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답글을 단 것은 얼마 안 된다는 것을 방명록 글 수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성공 사례 소개

사례 1. 쿨준님과 그의 형

쿨준 형제가 방명록과 답글로 글을 아주 가끔 남겼었고, 딱 한 번 메일로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해 그렇게 하면 되는지 문의를 해 와서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2008년 6월 12일에 1년 반이 되었다는 것을 방명록에 남겨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쿨준님이 "아무튼 이제 저희 형제가 이 방법으로 공부한지 일년반이 되었네요. 하루종일 계속 하는거 없이 영화만 보고 있어요."라고 2008년 6월 12일 오후 3:19에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http://kr.blog.yahoo.com/asrai21c/MYBLOG/guest.html?fid=1&m=&p=52 (방명록의 주소는 계속 바뀝니다.) 야후가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야후 블로그는 없어졌습니다. 
이것을 보고 외국인을 만나보라는 답글을 달았더니 쿨준님이 18일에 아래와 같은 답글을 해왔습니다.
"네 주의사항은 다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느끼기에는 외국인들과 얘기하면 말이 안나올것 같은데..
첨엔 짧게 짧게 얘기하는건가요? 아니면 얘기하다보면 저절로 나오는지..
물론 문장을 머리속에 만들어서 얘기하진 않을껏이지만 어찌해야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일단 만나보나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차피 그걸 설명할 필요는 없는 셈인데, 그냥 만나보면 모두 알게 됩니다.
아마 제가 예전에 얘기했었던 것 중에 만나보면 상대방이 하는 얘기를 알아듣기 때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계속 듣다보면 그 사람들이 사용한 말을 조금씩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가 언제쯤이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1년 반이면 최소한 상대방의 얘기를 조금씩 알아듣게 될꺼라는 겁니다.)
일단 만나서 얘기를 듣다보면 모든건 저절로 알게 될테니, 큰 걱정 안해도 됩니다. 물론, 그 외의 시간은 계속 영화보기를 하셔야 겠죠.
08/06/18 (수) 오후 1:08   [아라]

2011/05/11 17:26분 현재의 웹주소 http://kr.blog.yahoo.com/asrai21c/MYBLOG/guest.html?fid=1&m=&p=253 (방명록의 주소는 계속 바뀝니다.) 야후가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야후 블로그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뒤인 7월 25일 오후 7:19에 쿨준님의 답글을 인용합니다. http://kr.blog.yahoo.com/asrai21c/MYBLOG/guest.html?fid=1&m=&p=41
2011/05/11 17:26분 현재의 웹주소 http://kr.blog.yahoo.com/asrai21c/MYBLOG/guest.html?fid=1&m=&p=244와 http://kr.blog.yahoo.com/asrai21c/MYBLOG/guest.html?fid=1&m=&p=243 (방명록의 주소는 계속 바뀝니다.) 야후가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야후 블로그는 없어졌습니다. 
"아라님 궁금한게 하나있습니다.
제가 요근래 외국인 만날 기회가 있어서요. 만나서 얘기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떠듬떠듬 얘기하지만 얘기를 거의 알아듣겠고 소리도 정확히 들려서
그 사람 발음 듣고 저도 거의 똑같이 얘기했습니다.
제가 몰랐던 발음은 그 외국인 발음 듣고서 얘기하는데요. 이래도 되는건지..
아무튼 같이 있는 다른 한국사람들은 거의 동문서답하는데요. 전 잘 알아듣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사람인데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했는데요.

첨 시작했을때랑 완전히 차원이 다르고 느낌이 다릅니다.
한가지 느낀점이 영화에서 나왔던 말들 그대로 하더군요.
많은 한국인이 알아듣는것 같다가도 동문서답하더군요.
대답도 한국식 단어번역 끼워맞추기(영어권에 없는 표현) 이더군요
여기에서 느낀게 그 사람말이 잘들리니 제가 모르던 발음이나
표현이 제가 그대로 할수있다는 것이네요.
또 잘못된거 고쳐주면 그대로 할수있구요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요?.."


쿨준님의 형에 대해서는 최근에 메일을 받았는데, 블로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제대로 실천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차후 책에서 밝힐 부분과 많이 얽혀 있기 때문에 밝힐 수는 없습니다.


서울 모임 갔을 때(자세한 것은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정리/후기를 참고하세요.) 그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블로그에 나와있는 내용 일부를 소개하곤 했는데, 모두 기억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실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1년 반이 아니라 그 이전에 영절하를 따라 한 것도 있어서 몇 개월 정도 더 될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1/05/11 그냥 짐작이었을 뿐이지 실제로 영절하 한 것에 대해 큰 효과는 못 느꼈다고 합니다.



사례 2.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2008년 7월 5일에 대구 팔공산 갓바위라는 곳으로 외국인(영국인 남자, 아일랜드인으로 짐작되는 여자, 미국 여자)과 함께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그때 그는 하루 8시간 1년 2~4개월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7월 5일에 대구 팔공산 갓바위라는 곳으로 외국인(영국인 남자, 아일랜드인으로 짐작되는 여자, 미국 여자)과 함께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사진 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몇 장 더 있지만 생략합니다.

올라가기 전에 통역을 해주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과 이해 못 해도 상관없이 그냥 경험 쌓는 걸로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외국인 끼리 또는 외국인과 저와 얘기를 나누면서 올라갔다 내려와서 가까운 곳에서 간단히 동동주와 파전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때 무슨 얘기들을 주고받는지 모두 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외국인이 하는 얘기에 대해 그가 답변하는 걸로 알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얘기를 해보니 꽤 많은 내용을 알아듣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는 2008년 11월 말경 외국에 갔는데, 처음 외국에 도착해서는 외국인과 친해지기 어렵다는 것을 호소해왔습니다마는 12월 말에 전화를 해보니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같이 좋은 시간 보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와는 친분이 있어서 블로그 개설할 때 알려줬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는 영어 학원도 다녀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나름대로 조사를 해봤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사를 할 때 친구 중에 AFKN과 영화 등을 보고 영어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물어보니, 제가 했던 얘기와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전화 문의를 해 와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몇 달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는 블로그의 글을 다 읽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2011/05/11 실제로 이분은 (완전하게 블로그의 방식으로 따라 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블로그와는 그리 상관없는 비슷한 형태로 했다는 정도밖에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 그 외에 2년이 넘었다고 밝힌 사람이 있는데,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 사례로 포함할 수도 있겠지만, 지방에 있어서 외국인을 만나거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일단 보류합니다.

2011/05/11 혹시나 보류를 한 게 맞는 판단이었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봤으나, 전혀 대화가 안 되더라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그분과는 1시간 이상의 전화통화를 5~8차례를 해봤었는데,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켰을 리가 없었을 겁니다.



성공 사례인지 판단하는 방법

영어 시험 점수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을 텐데, 외국인과 만나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설명한다고 해서 제대로 이해할 사람도 없을 거라는 것과 컨설팅할 때 설명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

블로그에 올라오는 질문의 70~85% 이상이 글을 읽었다면 답을 알고 있거나 다른 사람이 질문했던 것과 같은 내용으로 이미 답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못 믿으니 온갖 이상한 질문이나 댓글이 올라오는 것에 비해 쿨준 형제는 질문한 적도 없지만, 블로그의 내용을 실천해서 성공했습니다. 또한, 친분이 있는 분은 블로그의 내용을 자세히 읽지도 않고, 실천해서 성공했습니다.

최초 쿨준님이 글을 남겼을 때 조금 놀랐던 것은 시기가 너무 빨랐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이력에서 얘기했지만, 블로그가 알려진 것이 2006년 말에서 2007년 중반쯤까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딱 1년 반이 지나면 2008년 6월쯤이 되는데, 벌써 성공 사례가 나왔으니 말입니다.
블로그의 답글 중에 영절하를 따라 하거나 무자막 영화, 드라마를 1년 반 넘게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막상 그들과 얘기를 해보면 블로그에 적힌 주의사항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쿨준님의 얘기를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1달 뒤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적은 자신의 경험은 제가 1년 반 정도 지나서 겪은 경험과 같았기 때문에 믿게 되었습니다.

듣기편 이후인 말하기, 읽기, 쓰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블로그에 설명된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면서 듣기를 하다 보면 저절로 몸에 배기게 되어서 말하기, 읽기, 쓰기도 그 주의사항을 철저히 따르면서 하게 됩니다. 또한, 저절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방법론에 대해 더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정리하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영어를 배우려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제 방법도 조금 하다가 다른 사람의 방법으로 돌아가거나 제 방법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 또는 자신의 방법을 섞어서 합니다.
지금쯤이면 1년 넘게 제 방법과 다른 방법을 병행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위에 소개한 성공 사례 같은 경우가 생길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가능했더라면 이미 알려진 영어 배우는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가 수백 건 아니 수만 건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영절하 카페에 1년 또는 2년 넘은 성공 예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이 지금은 어디 있는지 왜 사람들은 안 물어보는지 이해가 안 될 지경입니다.


블로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에 알려진 어떠한 방법과도 병행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 정상인데도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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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09.01.04  00:21
껄끄러운 부분을 수정한다고 했는데도 아직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다시 읽고 수정하겠으니 아무쪼록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프로필 사진 빼고 개인적인 사진은 처음 올리는 것 같네요. 사진 왼쪽, 주홍색 티(색깔 맞는 지도 모르겠네요.) 입은 사람이 접니다^^


kooljoon@ 2009.01.05  17:28
아라님 이해하기 쉽게 적으셨네요
글을읽다 저도 생각났는데요
위에 얘기 중에 외국인과의 대화중에 느꼈던것인데
외국인 발음을 몇번씩 해주면서 이렇게 하는거라고 해도
아무도 따라하지 못하더군요.제생각엔 다른한국인들은


kooljoon@ 2009.01.05  17:33
#위에 외국인발음 을 외국인이 발음을로 고칩니다.
소리를 정확히 못듣고 자기가 알고 있는 발음만
하더라구요. 그때 저만 정확히 알아듣는다고 느꼈구요.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듣는 표정이더니 나중에 저한테
뭔말인지모르겠고 저는 알아듣는다고했더니 안믿는 눈치더군요


kooljoon@ 2009.01.05  17:38
뭐 알아듣는 사람은 있었던건지도 모르지만
발음이나 외국인이 했던얘기를 자연스럽게
똑같이할수있었던것은 저뿐이라 그래서 기뻣던
것입니다. 터치로 글을쓰려니 좀 힘드네요^^


kooljoon@ 2009.01.05  17:46
글이 두서 없는데요. 저도 긴가민가 발음 한것이 틀렸을때 상대방이 정확히
얘기해주면 곧바로 할수있고 곧바로 바뀌더군요
담에쓸때도 생각없이 얘기해도 바뀐 정확한 발음이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점점 외국인과 만나면서 고쳐치고 체득하는것이
아닌지하고 느꼈습니다.아직갈길이멀지만 잠깐 경험한것을
그냥 써봐습니다.


kooljoon@ 2009.01.05  17:51
글쓰다보니 경험한것과 느낌을 글로 표현한다는것이
엄청어렵네요. 그때그때 메모하진 않고선 전 힘들것 같네요
아라님이 많은글을 쓰셨는데 메모나 정리 습관이 있으신게 아닌지..
아무튼 논리적이고 실증적이게 글을 알기쉽게 써주셔서 저흰
읽고서 곧바로실행했고 질문도 없었습니다.


아라 2009.01.05  22:28
아. 아이팟 터치로 글 쓰려면 상당히 힘든데, 터치의 키보드 익히는 훈련 하시는 건가요^^
네.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래서 그냥 듣기만 되면 저절로 모두 되는 거라고 하는 거죠.
당연히 한국 사람들은 쿨준님이나 저랑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못 알아듣죠. ㅋㅋㅋ
그냥 천천히 알게 될테니 그렇게 신경쓰지 마세요.
그걸 다 안다고 해도 한국 사람들에게 설명해줘도 모르기 때문에 어차피 상관없구요.


아라 2009.01.05  22:33
그래서 저도 그 무렵에는 한국 사람이 있을때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피해다니게 다녔습니다. 좀 웃기죠. 처음 말레이지아 갔을때 몇 명의 한국 사람들이 있었지만 상대도 안 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경우때문이었습니다.

그 무렵에는 그렇게 메모나 남겼던 건 아니고, 블로그 개설할때부터가 본격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전에 한번씩 생각났던 것을 글로 적긴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개설하더라도 책으로 출판하겠다는 욕심을 냈으니 자주 메모하는 습관을 갖게 된 것입니다.


똥누는천사 2009.02.03  02:46
저...오늘 이거 처음보는데 저도 영어공부를 하다가 이런생각을했죠
"분명 이건 아니야.. 그럼 미국의 아기들은 어떻게 배운거야?? "그래서 아이들의 언어습득 과정을 뒤졌죠. 훗..그러다가 운명의 장난으로 이글 발견!! 전..독한사람이라서 하는건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거든여 감사해요. 감사의 뽀뽀 쪼옥~~~


아라 2009.02.03  11:03
그런 질문을 한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그냥 막연하게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는 것보다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야 찾아보고 조사하고 하는 거니깐요.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


똥누는천사 2009.02.04  03:56
추가 질문으로여 영어를 단어 하나 하나 다 들릴정도로 집중해서 들을까요? 아니면 그냥 한국말 받아들이는 식으로 편하게 들을까요?
어느걸 선택할지 좀 도와주세염 그리고 제가 청소할때도 라이오에 테잎넣고 들었거든여?? 청소에 집중하면서 영어 들어도 되나여? 그리고 특목고 준비때문에 수학,과학이거 공부를 해야되서 그러는데 수학,과학 공부하면서 그냥 보너스로 옆에 영어테잎 들어도 되나요?? 마치 음악들으면서 하듯이요. 물론 영어공부하는시간은 따로 있지만요. 답변ㄳ


아라 2009.02.04  17:08
그냥 편안하게 들으면 됩니다. 나오는 소리들을 쭈욱~ 따라가면 된답니다.
다른 일하면서 듣는 거야 좋죠. 하지만 그것이 집중해서 듣는 것보다 좋을리는 절대 없습니다. 그냥 짜투리 시간 아주 쬐금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되겠죠.^^
수학, 과학 공부할때는 그것에 집중하고, 청소 같이 신경을 집중하지 않는 일을 할때는 그냥 음악 듣듯이 들으면 될겁니다.


똥누는천사 2009.02.07  05:38
또 질문점 할께여 귀찮게굴어서 ㅈㅅ. 있자나여 영화보면 그 장면이랑 말하는거랑 들으면서 보면서 그게 뭔지 상황파악을 가능한데 그냥 라디오로 뉴스같은거 들으면 오직 귀로 들어야 하니까 상황파악이 안되잖아여? 이재룡할배가 라디오로 들어서 귀 뚫렸다던디 라디오로 영어듣든 영화를 장면이랑 같이 보든 상관없나여??


똥누는천사 2009.02.07  05:44
**재밌는 실제꿈이야기 : 제가 어제 꿈꿨는데 제레미섬터가 나와서 영어 딱 한마디 하고 사라졌어요
"It's two days ago."<-꿈속에서 진짜에여.
꿈속에서 영어듣는거 세상살면서 처음인데 ㅎㅎㅋㅋ^ㅂ^


아라 2009.02.07  10:40
괜잖습니다.
일단은 가능하면 영화와 드라마 보는 것을 첫째로 해야 합니다. 제가 그렇게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다른 큰 이유는 라디오만 듣는다면 금방 잠든 자신을 발견합니다. 즉, 지겨워서 3시간 하기도 엄청나게 힘들겁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영화와 라디오 위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많이 듣긴 하시나 보네요. 꿈까지 꾸시고^^


똥누는천사 2009.02.10  16:00
오늘 학교 개학해써여. 제가 학교영어쌤을 불러서 "쌤, 영어문법,단어 다 몰라도 무조건 들으면 귀뚫리는거 맞져? 어떤분이 그렇게 해서 뚫렸데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조건 단어,문법 외우고 들어라. 문법,단어가 기본이 되있어야 영어 무조건 들으면 뚫린다. 그분(아라)은 단어, 문법이 다 기본이 되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했어여....이 영어쌤은 영어를 가르친지도 20년이상이나 되셨는데... 전 아라님말믿고 단어몰라도 뜻몰라도 계속 듣고있어요. 아라님 영어 무조건듣기할때 문법은 뭐뭐 알고계셨죠?


똥누는천사 2009.02.10  16:04
아라님 죄송해여 학교쌤때매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음. 영어 모르는데 백번 천번들어봤자 귀 절대 안뚷린다고 쌤이 그러셨어요. 어떤분이 글쓴걸 봤는데 17개월동안 하루에 10시간씩 영어듣고 그랬는데 아직도 귀가 안뚫렸다고. 이때까지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겁이 났어요. 아주 사알짝~.,,. 아라님 답변해주는 시간 감사하구요.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아라 2009.02.10  17:05
위에 성공 사례를 읽고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하면 그렇겠지만 한국인들은 모두 그런 착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문법 외우면 영어가 된다고.
진실은 말이죠. 그렇게 해서 99.99%가 모두 영어 못합니다. 제 말은 외국인과 단1시간도 대화를 못 나눕니다.

즉, 한국 사람들은 영어 시험 점수를 많이 받는 방법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 외국인과 7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라 2009.02.10  17:09
하루 10시간 이상씩 들었다는 사람들은 자막과 섞어서 봤고, 제가 말한 주의사항을 다 지키지 않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 그러더군요. 제 방법대로 했다고... 그런데, 막상 물어보면 무자막으로 봤지만 뒤에 다시 한글 자막과 영어 자막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했더군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을 모두 무시하지 않고서는 절대 이 방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한국에 학교 영어 수업, 학원 영어 수업 모조리 버리지 않고서는 절대 이방법대로 하긴 힘듭니다.

물론 그렇게 버리고 나서 제 방식대로 한다면 위에 소개한 성공 예처럼 님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똥누는천사 2009.02.13  17:28
아라님 우리엄마가 오십만원치 영어오디오북 사줬어여(한글 없구 원서로 된거).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해여. 정말 정말 열심히 열심히 들을께요~~헤헤헷^^* ^o^, ^ㅂ^


아라 2009.02.13  19:45
헉. 오십만원어치나.. 인터넷에 라디오도 많은데, 그런 것도 활용하심 그만큼까지는 안 하셔도 될텐데.^^
네. 그리고 DVD로 영화,드라마도 많이 보세요. DVD는 자막을 꺼두면 되거든요.
주의사항 철저히 지키면서 긴 시간을 갖고 해나간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만 마세요^^


뎀프시롤 2009.02.15  22:42
아라님. 저의 상황이 정말 안구에 습기가 찰 만한 환경입니다. 제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요. 제가 귀가 아직 뚫리지가 않았는데 내신/모의고사 영어는 어떻게 하죠? 귀가 뚫리지 않아서 한국어로 막 해석해야 점수를 잘 받을 수가 있는데... 아라님도 아시죠? 여기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점수는 무척 중요하다라는것을....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뎀프시롤 2009.02.15  22:44
그리고 제가 시간상 아라님께서 말씀하신 하루 8시간은 불가능한데요..그래서 제가 하루 3시간씩 미드/오디오북 듣기를 하려는데 아라님께서는 하루 3시간씩 꾸준히 들으면 몇 년은 되야 아라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아라 2009.02.16  00:22
뎀프시롤님, 그래서 제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게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열심히 하길 권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위에 님처럼 외국어 대학교 같은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뭐...
어차피 개인이 선택해야 할 것이지 제가 이걸 해야 한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계속 얘기하지만 여기 있는 것은 영어 시험 점수랑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물론 3년이상 되면 토익점수가 의미가 없어집니다마는...) 외국인과 7시간 이상 토론을 나누는 것과 책을 90% 이상 이해하는 것에 목적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라 2009.02.16  00:30
그리고 제 수준과 비교하려면 힘듭니다. 저는 5년 넘게 영어를 해왔기 때문에 원어민과 1년 365일 동안 토론을 나눠도 나눌 수 있거든요. 쩝.
하루 8시간 기준으로 3년 정도가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7시간 이상 대화가 되는 시기로 볼 수 있으니, 그 정도에 맞춘다면 하루 3시간이면 약2.67배를 해야 8시간과 비슷해지니 8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8시간으로 했었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정확하게 계산해내기가 힘들지만 대강 그쯤으로 보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hyperddong 2009.02.23  23:36
제가 님 글을 읽다가 매우 중요한 궁금점이 생겨 여쭙는데, 님께서 자신하시고 또 매우 강조하시는 외국인과 7시간 대화하는 내용을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즉, 증명해보시라는 겁니다. 7시간까지는 필요도 없고 짧으면 30분 이내 길게 해주신다면 1시간 정도의 수준 있는 것도 아닌 우리나라 평범한 사람들이 잡담하는 것처럼 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비디오든 오디오든 어떻게든 기록해서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hyperddong 2009.02.23  23:36
제 생각엔 이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몇몇 콧대 높으신 분들께선 인정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인정할 것 같군요.. 뭐 님께서 내가 왜 그래야 하나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 없으나, 님께서 긴 시간을 투자하여 얻는 것도 없이 정말 열심히 역설하신 것인데, 논문을 내서 이론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도 최소한 인정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라 2009.02.24  00:53
제가 그걸 안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제 영어 블로그를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이미 몇몇 분들은 글 내용을 출력해서 외국인에게 보여준 사람도 있습니다.) 영어 문법이 어떠니 저떠니 따집니다.
그런데 미국식 본토 발음을 구사하지도 않는 제가 영어 녹음해봐야 딴지만 더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뒤로도 계획에 없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비디오 카메라와 디카를 구매하고, 제가 말레이지아나 유럽에 다시 간다면 녹음할 계획은 가지고 있긴 합니다.


thinbean81 2009.02.25  15:34
아라님, 녹음이 불가능 하시다면 글로서 보여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영어블로그를 가 보니 글들이 다 짧더군요. 긴 시간 토론이 가능하다면 긴 글을 써낼수도 있어야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녹음은 외국인들 만나시는 모임에서 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른 한국식 교육법의 책들을 그들이 7시간 토론하는것을 보기전에 믿지 말라고 하셧듯이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위해서는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라 2009.02.25  15:48
검증이라. 그렇게 검증 따지시는 분들이 유명 저자들이 외국인과 7시간 이상 토론이 되는지는 검증 안 하더군요.
이상하게 검증을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요?
유명한 사람들이나 학원의 방법대로 해서 외국인과 7시간 이상 토론이 되는사람이 있는지는 검증하지 않으면서 왜 저한테는 그러는 건지 잘 알고 있지만, 생략합니다.
그 이유는 컨설팅에 사용되는 내용이기 때문에(쉽게 말하면 공짜로 가르쳐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전 그렇게까지 하면서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은 맘이 없으니 그냥 안 믿으시면 됩니다.


thinbean81 2009.02.25  16:41
저는 아라님을 믿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여타 영어강사들이 제대로된 회화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은 저도 이미 절감하구요. 그래서 아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증명과정을 거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믿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더욱 확신을 줄 수 있구요.
저 못하는 사람들은 냅두고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하시다뇨, 아라님을 믿고 하려니까 그런거죠.


thinbean81 2009.02.25  16:41
이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맘먹고 이렇게 많은 글을 올리셨는데, 한번 검증해주시는게 너무 번거롭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라님을 믿고 1년의 시간을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저를 포함해서) 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교코 2009.02.25  19:38
어..아라님 안녕하세요...잘지내셨죠.요며칠사이 일이 있었네요. 저도 아라님 맘 절대 이해합니다. 누굴 위해서 동영상...전 반대에요. 불특정다수에게 공개하면 헉...상상만해도...하여간 건강하세요~~


아라 2009.02.25  21:10
그렇게 말씀하시니,제가 조금 강하게 표현한것에 대해 미안해지네요.
어쨌든 아쉽지만 그 부분은 한국인 그 누구도 이해 못하는 문제와 컨설팅에서 밝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얘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의 믿음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저로서는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믿고 안 믿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다른 방법 찾는 다고 제가 뭐라고 할 일도 없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만 하길 권합니다.


아라 2009.02.25  21:13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런것 만들어봐야 한국인들 절대 믿음 안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하는 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즉, thinbean81님을 위해서 안 하는 겁니다. 믿기 힘들죠? 그래서 한국인들 절대 이해 못한다고 한겁니다.

오랜만이네요, 교코님.블로그에 제 얼굴 보시면서 제가 그런 것때문에 그런 건 아닙니다. 다른 이유 때문이죠.
일은 많았죠. 다른 블로그에서 전쟁(??)도 하고, 요즘은 그곳에 글 적느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냈네요.


아라 2009.02.25  21:14
네. 감사합니다, 교코님.
교코님도 건강하세요.


sunheiblue 2009.03.20  15:41
아라님..정말로 올만이네요.
역시 아직도 논쟁중이시군요.선택은자유인데.하고안하고는 본인들의 의지로하시길..ㅎㅎ결정한 것의 결과물은 본인의 노력여하에 달렸답니다.
저희아이들 이젠 제법 스스로하고 있어요. 더불어서 영어원서와 영어원서쓰기를 시키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단어도 외워지는거 같아요.


sunheiblue 2009.03.20  15:45
고1이다보니 본인이 불안해하더라구요.tv는 오로지 미드로 항상 보고있답니다. 긴여정이 필요한것들인데, 왜이리들 급하신지. 그럼 초.중/고/대까지 영어했으면 다들 잘해야겠지요. 이렇게하든 저렇게 하든 본인들이 결정해서 신중하게 하세요. 다들 왜저래.


아라 2009.03.20  21:04
안녕하세요, sunheiblue님. 오랜만이네요.
논쟁은 어쩔 수 없죠^^
아. 고1이 되었군요. 좀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어쨌든 쉽지 않은 문제죠. 당장 시험 점수때문에 이곳에 소개된 내용과는 힘들어질테니 말이죠.
근데, 아이들이 외국인과 만날 기회는 만들어주신건가요? 꽤 시간이 되었을텐데, 외국인과 자주 만날 기회를 갖으면 참 좋을겁니다.^^
아이들 스스로 하고 있다니, 자리가 잡힌듯 해서 다행이네요. 그넘의 대학교때문에 당장 시험 점수때문에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아라 2009.03.24  18:04
이상한 참조글이 많이 와서 닫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답글도 닫아야 합니다.

어쩔수없이 답글을 닫습니다. 그러니 방명록을 이용해주세요.


아라 2010.10.05  12:41
댓글을 남기기 위해 잠깐 댓글을 연 것인데, 답글은 다시 닫을 겁니다.

쿨준님과 그의 형은 따로 얘기할 필요가 없이 현재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며 잘 지내고 있으며 제가 그 시절에 겪었던 경험들과 유사해서 더 설명할 건 없습니다.
사례2에 소개된 분은 아쉽게도 직장 문제로 이미 중단한 지 오래됩니다.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여유가 거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물론 주말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조금씩은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건 밝힐 순 없고, 2년 반 가까이 되신 분이 한 분 더 있습니다. 저나 쿨준님과 그의 형과 비슷한 수순을 밝고 있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아라 2010.10.05  12:51
방명록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있는데, 자세한 사항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소개를 드리기가 (확실하다고 장담하기가 애매해서) 애매하지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phm님은 블로그에 소개된 방법을 알게 된 것이 외국있을 때여서 일반적으로 블로그에 소개된 방법을 따라하시는 분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시행했다는 것을 댓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년 9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쉽게도 직장 문제로 더 이상은 못하거나 하루 8시간 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lnoeveed님은 꽤 오래전에 댓글을 남긴 이후로는 소식을 몰랐으나 꾸준히 해서 (어느 정도 기간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최하 2년 가까이는 된듯한 느낌을 남기는 댓글을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해외에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눠본 경험을 적은 것이 제가 예상했던 것과 같았습니다.


아라 2010.10.05  12:55
lee님도 1년 4개월 정도 되셨다며 글을 방명록에 남겨서 제가 외국인과 대화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8시간 기준인지를 몰랐는데, 최근 댓글을 남기신 것에서 1년 반을 넘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시절에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댓글을 남겼기 때문에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실천한 걸로 보여집니다.

물론 위에 소개한 분들이 얼마나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실천했는 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외국인과 얼마나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느냐로만 파악할 수 있는 문제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어서) 될것이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성공 사례에 소개하는 것으로는 충분합니다.


아라 2010.10.05  13:03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뀌어서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된다거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가 된다거나 하는 것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지 절대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띄우기에 목숨을 거는 문화에서는 일명 "대박"이라는 것이 잘 터지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몇 번을 얘기했지만,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수천번쯤 되뇌이면서 블로그에 소개된 방법으로 영어를 배워보시길 권합니다.
한국에서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것들이 (실제로는 잘못된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있겠지만, 언어는 블로그에 소개된 방법을 100% 따라하려 노력한다면 위에 소개된 성공사례처럼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여러분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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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12.5.1 15:05
지난 겨울에 진행되었던 제4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에서는 기존 모임과 다르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이 흐른다면 성공사례가 몇분 더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도 30대이상만 성공 사례가 있을 뿐이고, (물론 반쯤 성공한 분들은 몇분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분들은 블로그에 자세한 글을 남긴 적도 없거나 유학을 하고 있거나 외국에 사는 분인 걸로 짐작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직장인보다 시간이 많은 학생층인 20대의 성공사례는 전무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잠깐 소개를 했고, 트윗으로는 자주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들에게도 블로그의 내용을 그대로 시키면 굳이 조기 유학을 보내지 않아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블로그대로 아이에게 시킨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마는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는 걸 봤을 때 블로그의 내용을 제대로 시킨 건 아니지 않을까라는 짐작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한 분이 블로그대로 실천하면서 조카와도 같이 했고, 그 분은 직장 다니는 상황이어서 많이 하지 못 했으나, 꾸준히는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침 제가 서울에 올라왔는데, 그 분이 조카때문에 원어민 튜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는 원어민 강사를 소개해주러 같이 만났는데, 저도 조금은 놀랐지만, 그 원어민 강사는 엄청나게 놀랐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경험해봤던 사실이어서 그렇게 놀라지 않았던 것에 반해 그 원어민 강사는 자신이 학원 강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 그 조카는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다는 데도 외국에서 살다가 온 아이보다 (또는 만큼)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성공 사례에 한 명을 추가합니다. 10대도 아니고 10대 이전 성공 사례가 되겠습니다.


* 그 아이의 신변 보호(??)를 위해 그 어떠한 정보도 올리지 않을 계획이어서 따로 성공 사례 글로는 적지 않을 계획이니, 착오없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