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7/02/04 오후 7:02 [수정 2007.4.3] [추가 2008.11.14]


[글쓰기가 상당히 힘든 곳에 있어서, 글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타 수정이나, 약간의 내용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1. 영화, 드라마, 책읽기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해석하게 되는 데, 그것을 어떻게 없애야 하는가?

방법은 자기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들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안으시는데, 그렇게 해석한다는 것은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는 것이여서 한국어가 늘어나는 것이지 영어가 절대 늘지 안는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해석을 하는 버릇을 일찍부터 들여온 터라서, 제 방법을 따라서 영화,드라마를 보다가 보면 자기도 모르게 해석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방명록이나 글을 통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봐서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현상을 겪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선 경험해본적은 없어서(비슷한 경험이 있긴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전혀 안해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도움이 되는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 해결 방안으로 생각되는 것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해석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되면 즉시 아래의 주의사항을 따라주십시요.
- 영어로 일기 쓰기를 하신다면 당분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면, 저절로 다 되니, 걱정 마시고 2년이상(또는 1년) 듣기를 하시고 나서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 영어 책 읽기도 당분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아용 소설이라면 추천을 드리긴 하지만 그것도 최소한 8개월 이상 듣기를 하고 나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 무한 반복이 좋다고 같은 영화, 드라마를 3~4번씩 보다보니, 몇몇 부분을 기억을 하고 있어서 몇장면 스쳐지나가도 알기 때문에 그 시간에 자꾸 해석을 할려고 하시는데, 그럴때도 반복하는 것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무한 반복이 좋긴 하지만 제 주의사항을 철저히 따르지 않는 무한 반복은 한국식 방법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어차피 몇달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얘기만 뻔하게 하게 됩니다. 당연히 아는 것이 없으니, 맨날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사람 만날때 마다 써먹고, 그 이상의 진척은 없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실껍니다.) 당분간 자제 하시기 바랍니다. 8개월 이상 듣기를 하고 나서 사람들 만나기(대화를 나누어도)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 제가 가능하면 또는 적극적으로 추천을 한것이 6~8개월 이상은 무조건 영화,드라마만 보라는 것도 그런 버릇이 안생기도록 멍청하게 또는 즐겁게 영화,드라마 보기를 하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보실때는 대사가 나오면, 그걸로 생각할 틈을 주지 마시고, 다음 대사를 따라가십시요. 대사에 공백이 오면서 그 시간에 한국말로 해석을 할려고 하는데,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쭈욱 따라가십시요.(저도 이런 경우는 가끔 생겼는데, 이런 자신을 발견하면 생각을 접고, 현재 있는 그림에 집중을 하거나, 다음 대사를 기다리도록 노력했습니다.)

- 그래도 정히 않되면, 영절하 테이프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영어로만 녹음되어 있는 교재를(영어 배우기 - 참고 자료에 [추천] 듣기 교재로 사용하면 좋을 것들을 참고하십시요.) 구하셔서 영절하 방법대로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즉, 이 교재들은 대화가 계속 이어지므로 생각할 틈도 별로 없이 대화를 따라가기 바빠서 해석하는 버릇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영절하 방법대로 안하시고, 제 주의사항을 따라서 하루에 두번씩 매일 듣기를 두달 정도 해주면 되리라 생각됩니다.(즉, 한국말로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음악을 듣는 다는 기분으로 그 소리와 리듬을 쭈욱 끊기지 않고, 그대로 따라가는 훈련을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일기쓰기나, 책읽기를(책읽기는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즉, 시간이 많다보니, 자꾸 해석을 하는 것 같더군요.)하면 이해를 못하니 자꾸 해석을 할려고 하는 경향이 더 많은 걸로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주의사항을 따르지 않는다면 영화,드라마를 많이 봐도 한국식 방법으로 돌아가면서 제 말대로 하실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러니, 절대적으로 따르시기 바랍니다.



2. 저는 "I'm hungry."도 모를 정도로 영어를 모르는데, 여기 있는 방법대로 해도 됩니까?

네. 됩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제 글 중에(영어 배우기에 관한 얘기를 하기 전에... 1) 얘기를 했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간단히 다시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밖에 안나왔고,(물론,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모두 영어 성적이 상당히 않좋았으므로(반의 반정도라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영어 공부를 해본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 정도입니다.
제가 설명한 방법대로 영어를 배워서 영어로 전혀 불편없이 살고 있으니, 절대적으로 믿으셔도 됩니다.



3. 유학시절이전 한국에서도 영어를 잘 했었는지요?

전혀 못했었습니다. 즉, 영어와는 담 쌓고 살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수업 시간에 들어본 영어가 전부라고(앞에서 설명했듯이 시험 점수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수업 시간과 학과외시간에도 전혀 안했다라고 하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하리라 생각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그랬고, 이후에도 영어를 잘해보고 싶다는 충동에(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와 같은 경험을 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성문 기본 영어를 공부한답시고, 한두장 넘기다가 뭔 소리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어 10여쪽 가기도 전에 지쳐서 중도 하차를 너댓번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 영어를 접한 시간은 1999년과 2000년 사이에 출장으로 말레이지아 몇번 갔다 왔습니다.(영어 잘하는 사람과 출장을 같이 갔기 때문에 영어로 말할줄도 몰랐고, 사용할 일도 없었습니다.)


4. 읽기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듣기편의 주의사항을 그대로 따른다면, 읽기뿐이 아니라, 말하기, 쓰기 제 주의사항만 어긋나지 않게 한다면 모두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제 얘기를 정확히 파악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식 방법이 머리 속에 뿌리 박혀 있다보니,(다들 아시다시피 고정 관념이라고 합니다.) 잘 이해가 않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간단히 소개하는 것보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5번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5. 영어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 것이라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든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대뇌에는 언어라는 저장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는 어떠한 언어이든 저장될 수 있습니다. 잠재의식(또는 자전거, 롤러스케이트,스케이트를 어떻게 타야 하는 지 많이 타보면 아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언어 감각이라고 얘기한 정찬용씨의 표현에 점수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과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셔도 됩니다.(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30대에 시작해서 하루 종일 8시간 가량 영어만 듣고 1년 반에서 2년 정도 지나니 그냥 영어가 막 튀어나온 걸 보면 증명이 됩니다.)
그래서, 영어를 꾸준히 들어주면 여러분의 대뇌 일부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하루 8시간씩 들어주다보면, 대뇌에 수많은 문장들이(자주 사용하는 문장은 수천번씩 이미 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기본 단어 같은 경우는 수억조번이상 이미 들었습니다.) 쌓이면서 스스로 언어와 문장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줄 알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알고, 들을줄 알면 당연히 여러분의 입으로도 튀어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영절하에서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하는 이유 중에서 가장 여러분이 생각해봐야 할것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전거를 공부하십니까? 아니죠. 배우는 것입니다. 즉, 자전거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언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단지, 언어는 자전거 보다 시간이 엄청나게 더 걸린다는 것뿐입니다.



6. 영어 배우는데, 이곳에 있는 듣기편만으로 충분할까요?

네. 충분합니다.
그리고, 말하기, 읽기, 쓰기도 모두 듣기편에서 설명한 주의사항을 그대로 적용해서 말하기, 읽기, 쓰기를 하면 됩니다.
또한 2년 동안 듣기를 하고 나서부터는 이미 어떤 내용이라는 걸 이해를 하기 때문에(물론, 잘못 알고 있는 게 상당하기 때문에 고칠려고 노력하고, 잘못된것을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른 글에서 소개를 했었습니다.) 말하기, 읽기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제 경험을 참고 삼아 더 자신의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듣기편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알아듣기편등 여러가지 도움이 될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읽어보시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터이니, 차후에 올라오는 글을 꼭 읽어시길 권합니다.



7. 알아 듣기편이 있는 이유는..

위에 설명된 모든 것과 관련이 있는데, 사실 저도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기에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 글에서 상당히 큰 아이디어들이 쌓여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미 몇몇 분들에게는 약간 설명을 드리기도 해서, 간단히 설명을 할려고 생각을 해봤으나, "[필독] 당부의 글"이라는 글에서 얘기 했지만, 제 얘기를 부분 부분 가져가는 사람들과 그걸 가져서 책으로 출판 할 사람이 있을 걸로 짐작되기에 나중에 모두 같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8. 영절하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저는 그 책에 대해서 무작정 공격하지도 무작정 옹호하지도 안습니다. 정확하게 잘한 것은 잘한 것으로 칭찬하며,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할뿐입니다.
잘한 것에 대해서 논해보자면, 첫째,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는 개념, 둘째,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했으며, 셋째, 상당히 좋은 각 단계들의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잘못된 것에 대해서 논해보자면, 첫째, 누군가 자신의 방법대로 해서 성공했다는 근거 없는 얘기를 했으며, 둘째,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여서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간과했으며, 셋째, 각단계들의 방법이 좋은 방법이긴 하나, 인간이 그렇게 여러번 따라할 수 없다는 것을 간과했으며, 넷째, 자신의 경험이 아니다보니, 얼마나 그것을 반복해야 하는 지 저자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고, 다섯째,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설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 듣기편의 주의사항에 설명되어 있는 것과 영절하의 방법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의사항을 모두 지키는 것이 영절하에 제시 되어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영절하의 방법은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것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는 인간이 각 단계에 논의 되어 있는 방법으로 두번~세번 정도하면(전 한번도 완전히 하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 다음 문제가 저자의 경험이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는 것은 1단계를 도대체 몇번이나 해야 하는 지 저자 자신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미 알려드렸지만, 1단계를 한두번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수백번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두번 사람들이 해보고는 금방 지쳐버리니, 영절하 사이트에 가서 책에 소개 되어 있는 방법으로는 영어가 늘지 않더라면서 근거없는 얘기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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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것에 대해서 논해보자면, 첫째, 누군가(K가 가상 인물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방법대로 해서 성공했다는 얘기를 했으며,
둘째, 각 단계들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여서 실현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을 간과했으며,(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했다는 것이 실현이 힘들다는 것으로 설명되는 것입니다.)
셋째, 각단계들의 방법이 좋은 방법이긴 하나, 인간이 그렇게 여러번 따라할 수 없다는 것을 간과했으며,(그 단계들만 따라서 하면, 열댓번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수백번 또는 수천번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반복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즉, 수많은 낙오자들 또는 실패자들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넷째, 각 단계들은 저자의 경험이 아니다보니, 얼마나 그것을 반복해야 하는 지 저자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고,
다섯째,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설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 듣기편의 주의사항에 설명되어 있는 것과 영절하의 방법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의사항을 모두 지키는 것이 영절하에 제시 되어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영절하의 방법은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것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는 인간이 각 단계에 논의 되어 있는 방법으로 두번~세번 정도하면(전 한번도 완전히 하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 다음 문제가 각 단계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이 없다는 것으로서 1단계를 도대체 몇번이나 해야 하는 지 저자 자신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미 알려드렸지만, 1단계를(1단계 뿐이 아니라, 다른 단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두번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수백번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렇게 표현 하는 것은 영절하에서는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그것이 자신이 개발한 방법과 연관지어서 설명했습니다. 즉, 그 말은 그 단계는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방법"에 근거해서 진행해야 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두번에서 수십번씩 사람들이 해보고는 금방 지쳐버립니다.(일반적인 사람들을 얘기합니다.) 영절하 사이트에 가서 책에 소개 되어 있는 방법으로는 영어가 늘지 않더라면서 근거없는 얘기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 수정 2007.4.3



9. 저는 영절하의 3단계를 진행중인데 정말 재미가 없고 과연 이렇게 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위에서 설명드렸지만, 방법 상으로는 좋은 방법이고, 그렇게 하면 정말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1단계를 제대로 끝내셨는지요?라고 묻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단계만 수백번에서 수천번이상 하고 다음 단계로 가셔야 합니다. 그러니, 다시 듣기로 돌아가셔서 듣기를 꾸준히 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세한 것은 올린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 듣기용 교재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요?

하루 8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듣기에 할애를 하시면 되는데, 알아듣지도 못하는 걸 멍청하게 하루 8~13시간씩 2년 동안 지겹도록 한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화 하루 2편(3~4시간), 드라마 4편(3시간~4시간), 라디오 1~2시간 정도가 제가 추천을 한다면, 그 시간은 여러분이 2년 730일 동안해도 무리가 없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즉, 자신이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영화 편수를 늘리거나, 드라마 편수를 늘리거나, 라디오 편수를 늘리거나, 카세트 같은 듣기용등을 늘리거나 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드라마 보기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1편(2시간), 드라마 7편(4시간~6시간), 라디오 1시간, 카세트 같은 듣기용 1시간등으로 비중을 주시면 됩니다.

저처럼 영화 보기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4편(6시간~8시간), 카세트 같은 듣기용 1시간으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영화, 드라마등을 보실때는 편식을 하지 마시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 라디오등을 보고 들으셔야 합니다.

또는 몇달간 영화만 보셔도 됩니다. 아시다시피 영화는 단 한편의 영화도 상당히 다른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대화가 아주 다양합니다. 즉, 편식의 위험이 없습니다. TV드라마는 몇달간 보라고 하기가 조금 애매한게, 시리즈물로 되면서 같은 장르만(시즌별로 나눠진다고 해도 같은 이야기의 소재이기 때문에 매번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기에 대화가 매번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2년 동안 할려면, 미국 TV 드라마의 모든 장르를 보게 될테니, 편식은 아니게 됩니다.) 볼 위험이 있어서 딱히 추천 드리지는 안지만, 2년 730일 동안 제 주의사항 지키면서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하셔도 됩니다.



11. 듣기만 하면 말하기만 된다?

꽤 많은 한국인들이 이렇게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글에서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모두 언어라는 한 테두리에 있다고 하고, 그것을 분리를 할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아이에게 소설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이해를 합니다. 그것은 읽기와 다름이 없습니다. 듣기와 말하기만 했는데, 읽기도 자연스럽게 된다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글이라는 것은 단지 말하기를 좀 더 정형화한 것일 뿐입니다. 즉, 이것이 한국에 일반적인 영어 교육 방법에 문제라는 것인데, 언어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면서 일부분만 공부하다보니(시험을 잘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로서 듣기만 했었는데, 유아용 소설을 10번쯤 읽으니, 저절로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들에게 찾아가서, 신문이나, 책을 적힌 그대로 읽어준다면, 그들이 이해를 못할까요? 이해한다는 것을 알고 싶다면, 지금 한글를 못 읽는 사람에게 책을 읽어줘보시면 됩니다.

즉, 듣기를 할 줄 아는데, 책을 못 읽거나, 글을 못 쓴다는 것은 단지 철자를 모른다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기초적인 철자 정도는 거의 다 알기 때문에 철자 연습을 따로 할 필요 없습니다.

2003년말쯤부터 방학때마다 책을 읽었는데, 듣기에만 치중을 했던 제가 특별하게 한 것도 없이 일반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을 봐도 듣기가 되면, 말하기, 읽기, 쓰기가 모두 된다는 것입니다.(물론, 쉬운건 아니였으며 읽다가 중단했다가 다시 읽기등을 여러번 반복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몇권 읽고 나서 부터는 거의 문제 없이 읽어나갔습니다.)  즉, 언어는 모두 한 테두리에 있는 것입니다.



12. 저 말고도 제가 한 방법대로 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얘기해 주세요.

필리핀, 말레이지아 사람들 거의 모든 사람들, 제가 만나본 수많은 유럽 사람들 입니다. 아마 필리핀, 말레이지아 사람들 얘기를 하면 그 사람들 이상한 영어 하잖아라고 대뜸 얘기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이미 얘기했지만 여러분이 영어를 들을 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필리핀, 말레이지아에 여행온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사람들 모두 이곳에 여행와서 여행 불편없이 하고, 이곳 사람들 영어 잘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즉, 원어민들은 영어 잘한다고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중국, 일본 사람들 포함입니다.) 영어를 이상하게 한다고 하는게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가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가장 간단한 차이가 이곳에 여행온 유럽 사람들 중에 전자사전을 들고 온 사람을 본적이 없다는 것(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영 사전 조차 들고 온 사람을 못봤습니다.)과 필리핀, 말레이지아 사람들도 전자 사전 사용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 방법이나 영절하 방법도 전혀 전자사전이 필요가 없습니다. 모르는 얘기를 하면 다시 되물으면 되기 때문에 영영 사전 조차 필요 없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에 널리 알려진 방법(일본에서 넘어온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최근에는 중국까지 넘어갔습니다.)으로 하면 전자사전이 정말 유용하기 마련입니다. 한영,일영,중영 전자사전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또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차이는 차후에 말하기편에서 얘기하겠습니다.

- 추가 2008.11.14
2008년 7월 중순경 야후 블로그를 통해 1년 반 이상 듣기를 했다고 글을 남긴 이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봤지만 이곳에 소개된 주의사항들을 철저히 지키면서 듣기를 해서 나름대로 반쯤은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형제가 같이 했던 걸로 기억하기 때문에 그 두사람 모두 성공한 케이스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대구 근교에 있어서 외국인들과 당일치기로 등산을 갔다왔었는데,(2008년 7월경으로 그 사람은 1년 반까지는 안 되었고, 1년 2개월 정도 쯤이라고 합니다.) 한번도 통역을 해준적이 없는데도 이야기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자신도 몇마디 하기도 했었습니다. 즉, 이 사람도 반쯤은 성공한 경지에 곧 닿을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미 (반쯤) 성공한 케이스가 생겼습니다.

그 이외에 따라한 사람들은 많으나 직장을 다니는 이유로 하루에 1~3시간 이하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성공담까지 들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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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데에 오타를 발견해서 수정했습니다. 다시 확인하고 오타 수정을 더 할것입니다. 내용 추가나 바꾸게 되는 경우에는 제목을 수정할것이고, 전체적인 변화는 없으니, 이미 읽으셨던 분은 다시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07/03/15 (목) 오후 12:29 [아라]

jinsnow77님의 8번에 대한 표현이 애매하다는 문제 제기를 하셨고, 저도 다시 읽어보니, 약간의 오해가 있는 듯한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게 느껴져서 수정을 하도록 합니다.
자세한 것은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와 관련된 글 또는 답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07/04/03 (화) 오후 4:22 [아라]